경북 영천소방서 영천여성의용소방대가 지난 24일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최한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날’ 행사에서 나눔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영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매년 화재, 구조, 자연재해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왔으며, 태풍피해 복구, 노인 돌봄 서비스, 취약계층 케어, 미용 봉사, 급식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나눔봉사 대상”이라는 뜻깊은 상을 수상했다.
류종란 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이렇게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이번 수상은 영천여성의용소방대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분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범식 영천소방서장은 “영천여성의용소방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봉사단체로서 지역사회의 큰 축을 담당하며 앞으로도 더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1983년 설립된 영천여성의용소방대는 40여 년 동안 영천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왔으며, 현재 류종란 대장을 포함한 38명의 대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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