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의회는 지난 20일 제115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4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시정질문,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 3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당진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 기간 중 각 상임위별로 안건 심사에 대해 조례안 25건, 동의안 11건, 의견청취안 2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기타 2건 등 총 41건을 심사, 본회의 상정 후 최종 30건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시정질문에서는 김명진 의원을 비롯해 총 13명의 의원이 53건 대해 질문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시정질의에서 1일 차에는 △김명진 의원이 산업단지 미입주 문제 등을 지적했고 △김봉균 의원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추진 상황 등에 대해 질의했으며, △조상연 의원은 보조금 관리지침 변경 여부 등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김덕주 의원은 체납액 징수 대책에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으며 △윤명수 의원은 송산공원 시설물 보수 계획을 확인했다.
2일 차에는 △최연숙 의원이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지역 대책을 강조했고 △김명회 의원은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으며 △김선호 의원은 당진천 호우범람 대비와 석문호 활용 계획에 대해 질의하고 △의원은 호수공원 조성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했으며 △전영옥 의원은 「당진시 도시계획 조례」 별표1 개발행위허가기준 토지분할 관련 사항을 서면질의로 대체했다.
마지막날인 3일차에는 △심의수 의원은 수소 정책 등에 대해 질의했고 △전선아 의원은 삽교호 관광 활성화 계획 등에 대해 제안했다. △한상화 의원은 당진천 개발 계획 등에 대해 질의했다.
시의원들은 “시정질문을 통해 당진시의회가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수행하며 집행부서의 책임과 투명성을 평가 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진행상황을 살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우리 의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일반·특별회계·기금이 원안 대비 146억 원이 감액된 1조3209억 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예산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확정된 내년도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계획을 세워 차질 없이 진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2024년도 마지막 정례회가 오늘로 마무리되며, 지난 26일 동안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하며 “2024년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각오로 다가오는 2025년을 맞이해 초심과 대의를 잃지 않고, 발전하는 당진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밝히며 제115회 제2차 정례회를 모두 마쳤다.
[신아일보]당진/임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