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인천항만공사와 K푸드 물류 인프라 확충 '속도'
aT, 인천항만공사와 K푸드 물류 인프라 확충 '속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11.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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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사장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큰 힘"
26일 서울 aT센터에서 홍문표 aT 사장(왼쪽 4번째)과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왼쪽 5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T]
26일 서울 aT센터에서 홍문표 aT 사장(왼쪽 4번째)과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왼쪽 5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인천항만공사와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및 수출기업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홍문표 aT 사장,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농수산식품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외 물류 네트워크 확충 △식품 수출기업의 물류 인프라 지원 등 K푸드의 수출 물류 경쟁력 강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aT는 K푸드 수출 거점이 되는 해외 22개국 100여개의 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하면서 식품 수출기업 물류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K푸드 수요 증가에 힘입어 국내외 물류 관련 전문기관과 민간기업 등 대외 협업을 강화하며 글로벌 수출 물류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있다.

aT와 협약을 맺은 인천항만공사는 국내 수출입 주요 관문인 인천항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억4600만t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물류 전문 공공기관으로 향후 농수산식품 수출 관련 다양한 지원제도를 발굴하는 등 K푸드 수출기업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대한민국 무역 관문을 담당하는 인천항만공사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물류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푸드 수출로 대한민국 식품 영토를 확장해 농어민과 축산인, 중소 식품 수출기업의 소득 증대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