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CBM 대응 및 군사협력 강화, 다영역 작전능력 향상
훈련에는 한미 F-35 스텔스 전투기가 최초로 참가해 북한 핵심 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 훈련을 수행했으며, 조지워싱턴 항공모함과 한미일 이지스 구축함, 해상초계기가 동원됐다. 이들은 수상, 수중, 공중, 사이버 등 다영역에서 상호운용성을 증진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해상미사일 방어훈련, 대잠전훈련 등 총 7개의 실전적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대해적훈련과 해상공방전훈련이 최초로 시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위협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해상지휘관 회의 및 연락장교 교환을 통해 3국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한미일은 지난 7월 한미일 국방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프리덤 에지 훈련을 정례적으로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도 역내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훈련 종료 후 한미일 군 관계자들은 “이번 훈련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한 계기가 되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