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혁신지구 연계 시각효과 기업 유치 절실
춘천시가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연계해 시각특수효과 업체 유치에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춘천시청 3층 접견실에서 춘천시 영상산업 발전과 시각특수효과(VFX) 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춘천시와, ㈜M83,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춘천시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과 정보를 공유하고, 춘천시 영상산업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협력한다.
무엇보다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의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힘을 모은다.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은 옛 캠프페이지를 미래세대를 위한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K-콘텐츠와 첨단산업, 공공 및 지원시설 등 옛 캠프페이지를 시민 친화적인 곳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으로 춘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핵심사업 중 하나가 바로 시각특수효과(VFX) 산업 육성이다.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관련 지난 10월 육동한 춘천시장은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과 만나 긴밀하고 진지한 논의를 하기도 했다.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도 깊은 공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청년들이 몰려드는 시각특수효과(VFX) 중심도시, 춘천을 비전으로 시각특수효과(VFX) 중심의 영상산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바로 그 현장이 캠프페이지,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이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발전을 이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도권 도시, 춘천시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M83은 2020년 설립된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이다.
영화 빈센조와 승리호, 한산, 노량, 전란 등 다수의 작품 제작에 참여했으며 모테헤드 등 자회사 6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12월 ㈜M83의 자회사인 모터헤드 서버실 이전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본사 이전을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