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15일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현대차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외국인 대표이사는 창사 이래 처음이다.
무뇨스 사장은 글로벌 관리체계 고도화 및 고객 중심 모빌리티 리더십 확보를 지속할 방침이다.
무뇨스 사장은 2019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GCOO) 및 미주권역담당으로 합류한 이후 딜러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 활동을 통해 북미지역 최대 실적을 잇달아 경신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미주 권역을 비롯한 유럽, 인도, 아중동 등 해외 권역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 보임과 더불어 현대자동차 사내이사로 역할이 확장됐다. 또한 현대차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공헌함으로써 글로벌 자동차 업계 내에서 검증된 경영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신임대표 주요 프로필>
△1965년생 (59세)
△마드리드 폴리테크닉 대학 원자핵공학 박사
△IE 비즈니스 스쿨(스페인) MBA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현대자동차 미주권역담당 겸 북미권역본부장 (사장)
△닛산 전사성과담당(CPO) 겸 중국법인장
△닛산 북미법인장 (Executive Vice Presi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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