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우수 산림복지 정책, 캄보디아로 뻗어나가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4일부터 15일까지 캄보디아 산림공무원을 대상으로 산림복지 실무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에 한국의 우수한 산림복지시설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보급함으로써 캄보디아 산림복지시설의 자립운영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연수생들은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춘천숲체원 등 주요 산림복지시설과 국립세종수목원 등 정원시설을 방문하며, 총 74시간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연수 과정은 ▲산림치유 실무 ▲산림교육 실무 ▲산림레포츠 실무 ▲정원 운영 실무 ▲산림복지시설 경영 실무 등으로 구성되며 이론과 실습을 혼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를 통해 캄보디아의 산촌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산림복지 분야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역할과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산림자원이 풍부한 캄보디아에 우리나라의 산림복지 정책을 전파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산림복지 분야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산림복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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