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박준승선생기념사업회가 전북자치도 임실군 청웅면 박준승 선생 추모공원에서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를 열었다.

1919년 독립만세운동 민족대표 33인의 활약했던 박준승 선생은 1962년 건국 헌장 대통령장에 추서됐으며, 추모제는 선생께서 3월1일 태화관에서 거행된 독립선언식으로 인해 교도소에 수감 된 후 출소한 날을 기리고자 11월 4일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설상희 임실군 부군수, 장종민 군의회 의장과 의원, 전북동부보훈지청장, 임실호국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및 유족과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례식은 박준승 선생의 약력 보고를 시작으로 추모 제례 행사가 진행됐으며,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박준승 선생의 위업을 기리고 독립 정신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추모제에서 설상희 부군수는 “조국을 위한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박준승 선생을 비롯한 우리 임실의 호국 영웅들의 뜻을 계승 발전시키는 귀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실/최민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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