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크로스오버 공연 선보여
청도군이 주최하고 온누리국악예술단이 주관하는 “2024년 온누리국악예술단 정기공연”이 지난 2일 청도읍성 서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온누리국악예술단은 1995년 설립되어 청도를 대표하는 전통예술단체로써 국악의 대중화와 지역 전통음악 발전에 앞장서 오고 있으며, 국악을 바탕으로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와 접목하여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전통예술 문화 저변확대와 지역 민속공연 발전을 위해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궁중 줄놀이 계승자 박회승 명인을 초청해 줄타기 공연을 비롯하여 우리 조상들의 생활과 정신이 담겨있는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과거와 현재를 이어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창작민요 '배 띄워라', '아름다운 나라' 등 지역주민들과 청도를 방문해 주신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정기공연이 지역주민들과 청도를 방문하신 많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와 지역문화를 선보이고 전통음악과 다양한 예술 장르의 크로스오버 공연을 함께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음악과 다양한 예술 장르가 어우러진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w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