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 당일 오전 철회 신청…편법승계 의혹 검증 무산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국회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서 빠졌다.
21일 정재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공정거래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 당일 오전에 증인 신청이 철회됐다.
지난달 김 부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던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오전 일찍 증인 신청 철회 요구서를 낼 예정이다.
정무위는 김 부회장으로부터 그룹지주사 한화에 대한 한화에너지의 공개매수와 한화 계열사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오너 일가 경영권 편법승계 의혹을 검증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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