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KGM)가 글로벌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협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KGM은 지난 20일 중국 우후시에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과 체리자동차가 진행한 ESG(환경·사회·경영) 협약식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체리자동차가 주최한 ‘2024 인터내셔널 유저 서밋’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곽재선 KGM 회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인퉁웨 체리 그룹 회장, 제니 시플리 전 뉴질랜드 총리 등 다수의 글로벌 인사들을 비롯해 100여 개국 10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했다.

올해로 두번째 개최된 ‘2024 인터내셔널 유저 서밋’은 체리자동차 주최로 고객 중심의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글로벌 혁신 컨퍼런스(CGIC) 개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iggo 9 쇼케이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산업의 혁신적인 성과와 비전을 발표했다.

KGM은 전기 및 연료 등 에너지 절감 활동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지난해 환경부 주최로 열린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과 친환경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ESG경영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곽재선 KGM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자전거 라이딩 행렬과 핸드프린팅 세리머니 등에 참여하며 ESG 실현의 의지를 다졌다. KGM은 탄소 배출 저감과 자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KGM과 체리자동차는 지난 19일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한국형 SUV 모델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부응하는 다양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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