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영천시지부(이하 영천시지부)가 지난 8월 초 실시한 제1회 으뜸 공무원 및 시의원 설문조사 결과 ‘닮고 싶은 으뜸 공무원’으로는 김명규 행정지원국장, 최인호 건설도시국장, 최재열 농업정책과장, 정유찬 교통행정과장, 이근택 완산동장이 선정되었으며 ‘같이 일하고 싶은 으뜸 공무원’으로 환경사업소 유정숙 담당, 동부동 이은주 담당, 회계과 유석재 담당, 관광진흥과 장희영 담당, 금호읍 전대열 담당이 선정되었다. ‘존경할 만한 시의원’에는 이갑균 시의원과 김용문 시의원이 선정됐다.
설문조사의 응답률은 40% 초반이였지만 객관식의 설문조사가 아닌 참여자가 직접 기술하는 설문방식인 점을 감안하면 결코 낮지 않은 응답률로 영천시 공무원들의 많은 관심도를 엿볼 수 있었다.
영천시지부는 지난 10월 15일 으뜸 시의원으로 선정된 이갑균 시의원과 김용문 시의원을 지부사무실로 초청하여 영천시청 공무원들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패를 전달했다. 지부장은 시의원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공무원들에게서 합리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영천시 발전과 영천시민을 위해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음날인 10월 16일은 으뜸 공무원으로 선정된 분들에 대해 지부장이 부서를 직접 방문하여 후배공무원들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패를 전달했다.
영천시지부는 "이번 '제1회 으뜸 공무원 및 시의원 선정'이 참된 리더상이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직원들간의 단합과 통합을 통해 조직의 성과와 직원들의 능력을 향상시킴으로 영천시 시정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설문조사가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편가르기가 아닌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드는 자정활동으로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하는데 있으며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성숙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실천하는 시의원의 전형을 많이 전파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