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K-POP 아티스트가 콘서트 같은 공연 무대 준비
서초구는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편안한 행사 개최를 위해 힘쓸 예정
전성수 구청장, “서초가 세계인의 발길을 사로잡는 글로벌 관광도시가 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서울 서초구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앞 광장에서 ‘제2회 캣워크 페스타 (C.at Work Festa)’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에스팀이 주최하는 ‘제2회 캣워크 페스타’는 다양한 C들이(Creation, Collaboration, Curlture, Content, Celebrity) 이곳(AT)에 모여 만드는 페스타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작업(WORK)을 한자리에 모아 작품(ART)으로 승화시키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뉴 월드(NEW WORLD)’라는 주제로 패션과 컬래버레이션 아트워크, K팝 공연,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져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새로운 페스타가 펼쳐질 예정이다.
첫날인 17일에는 패션디자인 교육기관인 ‘에스모드 서울’의 35주년 기념 오프닝 패션쇼가 진행된다. 이어서 신세계인터내셔널의 프리미엄 토탈 뷰티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에서 브랜드의 새로운 콘셉트를 소개하는 ‘베니 바이 비디비치(VENI by VIDIVICI)’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18일에는 12시, 15시, 18시 세 타임에 걸쳐 퍼포먼스 패션쇼가 이뤄질 예정이다. MZ 세대가 사랑하는 브랜드인 ‘자개(ZAGAE), 51퍼센트(PERCENT), 선우(SUN WOO), 르가넷(L'EGARNET)' 쿄(KYO), 닙그너스(nibgnus), 순진(SOONJEANS), 윙카 바이 카우기(Wingka By Kowgi), 나체(NACHE)’까지 총 11개의 다채로운 패션 브랜드와 함께 걸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 밴드 자우림 프런트 퍼슨 겸 싱어송라이터 김윤아, 댄스크루 1MILLION 안무가 리아킴 등이 K-POP과 춤 등 힙한 퍼포먼스를 결합해 콘서트와 같은 공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신세계백화점 일대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K팝 아이돌 에스파, NCT 등의 히스토리가 담긴 무대 의상을 국내·외 글로벌 파인아트 아티스트인 김기라, 사샤 폴레(Sascha Pohle), 홍승혜 등과 컬래버레이션한 작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에스모드 서울이 35주년을 기념하는 아카이브 전시를 선보이며,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에서는 이벤트 참여를 통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초구는 유관기관 관계자들로 이뤄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 안전 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캣워크 페스타에 MZ 세대는 물론 전 연령층이 한데 모여 즐길 수 있는 공간 제공 및 참여 브랜드들의 상생을 위한 콘텐츠 제작 등에 힘을 보탰다.
패션쇼 관람을 위한 사전 예약은 마감되었으나, 현장에서 선착순 예매가 가능하며 K-아트 전시 등 부대프로그램은 예약없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캣워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초구는 고속터미널역(G2출구)부터 반포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지하 공공보행통로에 ‘서울의 24시간’, ‘피카소 벽화’ 등 다양한 벽화들을 조성하고, ‘고터·세빛 관광안내센터’를 개관해 고터·세빛 관광특구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패션쇼를 통해 서초구는 패션과 예술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패션에서부터 예술에 이르기까지 K-컬쳐의 다양성과 저력을 보여 줄 수 있는 에스팀의 ‘캣워크 페스타’가 서초구에서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초구가 세계인의 발길을 사로잡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