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팹리스산업협회,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육성 협력
중진공-팹리스산업협회,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육성 협력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9.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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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리스 중소기업 정책자금·인력양성 지원
중진공 전경.[사진=중진공]
중진공 전경.[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6일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팹리스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팹리스(반도체 설계·연구개발) 기업의 초격차 기술 역량 확보 지원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 김경수 팹리스협회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팹리스산업 집중 육성 필요성과 팹리스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팹리스 전문인력 전용 연수과정 개설, 연수비용 할인, 반도체 설계 전문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기업 매칭, AI·반도체 설계분야 청년창업사관학교 및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창업기업과의 멘토링 추진 등에 협력한다.

김경수 협회장은 "팹리스협회는 정책기관과의 소통, 인재 양성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의 팹리스산업 육성 프로그램 추진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정식 이사는 "리스산업은 한국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를 이끌 설계 분야의 핵심 영역"이라며 "중진공은 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한 회원사를 공동 발굴하고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성과를 창출해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역량을 함께 견인할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정책자금 집중 지원', '초격차·신산업 전용 기업평가 모형 도입' 등을 통해 혁신성장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ijs684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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