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이예찬 간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연구회 및 회원 소개 △박현우 대표 환영사 △정선희 구의회 의장 축사 △예스이노베이션 전병길 대표의 특별강연 △(주)피그마리온 송민지 대표의 연구용역 중간보고 △질의 및 토론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회 회원인 박현우(대표), 이예찬(간사), 김지연, 남완현, 이순우, 전승관, 차인영 의원을 비롯해 영등포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와 영등포문화도시센터 김지훈 센터장이 참석해 영등포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현우 대표는 환영사에서 “2023년에 영등포구 근현대사와 지속가능한 미래정책을 주제로 기념시설 목록화 작업을 완료했다”며, 2024년에는 2년차 연구로 목록화된 문화유산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 중임을 밝혔다. 또한, 이번 연구는 영등포의 지속가능한 미래정책을 모색하는 초석을 마련하는 중요한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정선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영등포의 미래를 위한 연구활동에 힘을 모아준 연구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특별강연과 중간보고회가 영등포의 발전 방향을 도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병길 예스이노베이션 대표는 “영등포의 역사브랜드 <태극성>에서 <서울달>까지”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영등포의 로컬 브랜딩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영등포만의 고유한 역사적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주)피그마리온 송민지 대표의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는 영등포의 근현대 문화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박현우 대표는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연구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속 가능한 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10월 22일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의 특별강연과 영등포 현장답사를 계획 중이며, 11월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2024년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