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아이들의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기여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인‘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하반기 참여 아동’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8월 중순 현재, 아이키움 배움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50개가 활발하게 운영 중인 가운데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2월 초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실시하는 하반기 프로그램은 거점 공간인 청소년수련관을 포함한 공공시설과 읍·면 배움터(초등학교 등) 21곳에서 운영되며, △놀이 체육 클래스 △웹툰공작소 △글라스 아트 △인공지능 IoT 코딩 △신기한 곤충 △뚝딱뚝딱 오토마타 세상 △태블릿 드로잉 등 선호도가 높은 강좌를 중심으로 6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기가 많은 어린이 치어리딩, 점핑 음악 줄넘기 주말 프로그램은 올 하반기에도 밀양아리랑아트센터와 청소년수련관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는 202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총 200여 개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열린 공간에서 즐기는 다양한 놀이·체험으로 구성해 아이들의 건강과 희망을 키우는 아동 분야 특화 서비스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 신청은 밀양통합예약서비스에서 할 수 있으며, 밀양시에 주소를 둔 아동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집중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22일 자정까지다.
프로그램 내용 및 신청은 밀양시청 대표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과 아이키움담당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