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30일…중복 할인·단독 기획 등 혜택 마련
서울·경기·인천 외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 대상
유통업계가 이달 3일부터 30일까지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 대상으로 진행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본편에 참여해 국내 여행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선봉장에 선 가운데 대형 이커머스 쿠팡과 G마켓, 11번가, 티몬 등이 동참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여행 플랫폼과 이커머스 업체들은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 숙소를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과 기획전을 마련했다.
야놀자는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 등 총 3개 플랫폼에서 비수도권 숙소 전용 3만원(7만원 이상 시), 2만원 할인(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시) 쿠폰을 발급한다.
야놀자 플랫폼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예약 전용 최대 5만원 할인 등을 포함한 쿠폰팩도 발급한다. 인터파크는 기간별로 경북 지역 숙소 또는 제휴카드 이용 고객을 위해 숙박세일 페스타 쿠폰과 중복 사용 가능한 최대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어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3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지역 숙소 중 ‘숙박페스타’ 표기가 붙은 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어때는 단독 혜택도 마련했다. 숙박세일 페스타 쿠폰을 사용할 수 없는 서울·경기·인천·제주 지역에 적용 가능한 최대 10만원 국내여행 쿠폰팩을 준다.
쿠팡은 1만4000여개에 이르는 전국 호텔·펜션·리조트 등의 인기 국내 숙박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와우 회원은 웨스틴조선 부산, 엘시티 레지던스 등 인기 호텔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2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마켓은 G마켓과 옥션에서 최대 6만원의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우선 매일 10시 국내 숙소 ‘5만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G마켓에 입점된 14개의 여행사와 함께 총 4만여개의 숙박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추가로 ‘스마일카드’ 결제 시 최대 7만원 즉시 할인해준다.
11번가는 이번 행사에서 총 6만여개의 국내 숙박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번가는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사 중 유일하게 ‘웰리힐리파크 액티비티 패키지’ 등 중소여행사 12곳과 함께한 단독 기획 상품도 소개한다.
티몬은 총 2만7000여개에 달하는 지역 숙박시설 대상으로 7만원 이상 상품에는 ‘3만원 할인’ 7만원 미만에는 ‘2만원 할인’ 쿠폰을 지원한다. 여기에 최대 10%(최대 5만원) 중복 즉시할인까지 더해 최대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에 일찍이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중복할인은 물론 단독 혜택을 활용하면 알찬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