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 공식 오픈
이종현 대표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
이종현 대표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
카페 할리스가 1일 일본 오사카에 해외 첫 직영점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을 오픈했다.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은 오사카 난바의 ‘만남의 장소’라 꼽히는 난바 마루이 백화점에 위치했다. 57평 규모에 61석의 좌석으로 구성됐다. 소파석, 테이블석 등 이용 목적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좌석 구성과 시그니처 레드 컬러를 활용한 레드 게이트를 적용했다. 일본 카페에서 찾아보기 힘든 무선 충전기를 갖춘 좌석도 마련됐다.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은 시그니처 메뉴 ‘바닐라 딜라이트’와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를 비롯해 할리스의 일본 진출 발표와 함께 현지 온라인 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고구마라떼’ 등이 운영된다.
또한 ‘K-디저트’ 약과와 ‘약과 크림 라떼’, ‘행운이 쑥쑥라떼’, ‘한라봉유자스무디’, ‘한라봉감귤주스’는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만의 특별 메뉴다.
할리스는 오픈 전날인 4월 30일 일본 미디어를 초청해 할리스의 일본 진출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이종현 할리스 대표는 “일본 오사카 직영 1호점은 할리스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첫 발걸음”이라며 “26년간 한국에서 다진 노하우를 활용해 현지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난바 마루이점을 시작으로 할리스가 일본 내 K카페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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