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보건소,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 ‘건강마당극’ 펼쳐
횡성군 보건소는 지난 28일 종합운동장 옆 열린문화마당서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주제로 ‘건강 마당극’ 을 선보였다.
문화예술과 보건교육이 어우러져 건강에 대한 주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신선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인식과 행동 실천의지를 독려하고자 추진하게 된 것. 이번 공연은 보건복지부 지원신청 공모에 전국 9개 시군중 횡성군이 선정되어 행사 지원을 받게 됐으며 극단은 DMC에서 공연했다.
건강마당극은 별주부전을 패러디화한 것으로 흥겨운 사물놀이패와 함께 배우들이 공연내용을 알리는 만장(2010 건강마당극 신비의 영약을 찾아라)을 들고 행사장 주변을 돌아다니며 공연장으로 관객몰이를 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첫 번째 마당 ‘백성들의 질병 누가 구할 것인가?’, 두번째 마당 ‘신비의 영약을 찾아가는 별주부‘ 등 총 여섯째 마당으로 구성 됐으며, 닫는 마당으로 신나는 사물놀이와 함께 미리 준비된 콩주머니를 관객들에게 나눠주며 운동회처럼 건강 박터뜨리기 퍼포먼스로 막을 내렸다.
염경숙 횡성군 보건소장은 “질병예방 홍보를 강의식 교육이 아닌 흥겨운 마당극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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