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이자 지원 4%서 4.5%로 1년간 한시적 상향조정
경북 안동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서 중소기업 운전자금·동행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2025년 1년간 한시적으로 지원이자를 기존 4%에서 4.5%로 상향 조정해 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 500억원의 융자 규모로 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집중 지원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동행자금 지원사업은 대출이자를 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중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관내 중소기업이 13개 협력 은행에서 대출심사 후 매출 규모에 따라 일반 최대 3억원, 우대 최대 5억원까지 대출하면, 시는 1년간 대출이자 적용금리의 4.5%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동행자금은 관내 중소기업들이 IBK기업은행(전 지점)에서 대출심사 후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3억 원을 대출하면, 시는 2년간 대출이자 적용금리의 4.5%를 지원한다. 또한, 보증서 발급 수수료도 2년간 최대 1.2%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증서 담보뿐만 아니라 부동산 담보?신용으로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담보를 확대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운전자금 지원 확대가 중소기업의 경영난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氣UP)하기 좋은 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yg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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