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소설·감성 에세이 구성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10월 신간도서 증정 문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연은 이벤트를 위해 ‘재수사‘, ‘하들리와 그레이스’,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등 다채로운 장르의 도서를 마련했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미혼남녀 총 15명에게 선물한다.
‘재수사’는 장강명의 신작 장편소설로 22년 전 발생한 여대생 살인사건을 재수사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치밀한 자료조사와 취재로 만들어낸 현장감에 날렵한 문체와 전개가 더해졌다.
‘하들리와 그레이스’는 새로운 길에 도전하는 두 여성과 아이들의 파격적이고 신나는 모험 이야기를 담는다. 독특한 캐릭터인 주인공들이 자기 자신, 사랑, 가족의 의미를 찾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이야기에 감정 이입할 수 있다.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는 최서영 작가의 응원 에세이다. 단호하고도 다정한 공감과 따끔하지만 현실적인 조언이 어우러져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들을 일러준다.
10월 이벤트는 가연 공식 사이트 내 공연·문화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회원 여부와는 무관하게 미혼남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당첨 사항은 게시판 공지와 개별 연락으로 안내한다.
가연 관계자는 “가을에 꼭 어울릴만한 장편소설 두 편과 에세이 한 편을 선정했다”며 “올 가을에 소중한 힐링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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