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연근해어업의 수산자원 회복과 생산력 확보를 위해 시, 한국수산자원공단, 어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꽃게 42만마리를 김포 어업인들의 조업 해역인 서해 장봉도 인근 해상에 방류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매년 어린꽃게(갑폭장 1cm이상)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수산자원 회복은 물론 가격 안정 및 대명항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코자 노력하고 있다.
이주현 김포어촌계장은 “매년 방류로 인한 효과로 최근 꽃게 어획량이 크게 향상되어 어업인은 소득이 증가하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꽃게를 맛볼 수 있어 어황 분위기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
향후 시는 7월 중순 조피볼락을 추가로 방류해 점점 고갈돼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신아일보] 김포/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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