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지역 체류형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7개 주요관광지를 연계한 할인사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23일 춘천시에 따르면 2월부터 3월15일까지 주요관광지 연계 할인사업 이용객은 1282명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기간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를 방문한 298명 중 남이섬을 방문하고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를 찾은 관광객이 35%인 105명으로 가장 많았다.
해당 사업은 7개의 관광명소 중 2개 관광지 연속 방문시 입장권 및 탑승권, 숙박권 등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남이섬 입장권을 갖고 삼악산호수케이블카를 방문하면 탑승권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본격적으로 여행이 시작되는 4월부터는 이용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시와 주요관광지는 춘천을 찾은 관광객이 다양한 혜택을 받고 즐길 수 있도록 참여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7개 관광관광지 및 할인 혜택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할인 혜택은 △강아지숲 입장권 20% △강촌레일파크 탑승권 20% △국립춘천숲체원 숙박권 30% △남이섬 호텔정관루 숙박권 20% △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 입장권 20% △엘리시안강촌 콘도숙박권 50% △춘천삼악산호수케이블카 탑승권 주중 20% 및 주말 10% 등이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타 주요 관광지 영수증, 입장권, 모바일 입장권, 결제 내역 등을 보여주면 된다.
다만 전일·당일 이내 이용 내역으로 한정되며 다른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은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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