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춘천시민 일상 회복 콘서트 ‘Part 2 (Recovery, 춘천)’ 공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본 공연은 지난 11월 ‘Part. 1 (Again, 춘천)’ 에 이어 두 번재로 시행하는 공연이다.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시민의 피로감과 경제적 피해에 대한 감성적 회복은 물론, 공연 취소 및 연기 등으로 실질적 어려움을 겪은 지역 아티스트가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는 시작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의 주제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관객과 함께 시간의 흐름을 반추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무너졌던 일상을 심리적으로 회복하는 것이다.
또한, 공연의 형태는 장르 복합극(Convergence Stage)이며 1장 Memory, 2장 아침노을-소양, 3장 북한강에서, 4장 Bravo My Life로 총 4장, 90분간 이어질 예정이며 김진묵 음악평론가가 사회를 맡는다.
출연진으로 △메조소프라노 박선정, △달보드레 합창단, △Olive Branch 밴드, △훈남스, △DODA STREET, △힙합 뮤지션 헬텀, △싱어송라이터 박실 등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어릴적 모습과 사춘기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영상과 라이브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본 공연은 무료이며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관람 대상은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를 적용받는 춘천시민이면 가능하다.
따라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 및 PCR 검사 음성 결과 통보자 등만 입장 가능하며 예매자는 관련 증빙자료를 반드시 지참해야 현장에서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