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관련 유통·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지난 9일 전북 무주군 초리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1사1촌 자매결연은 농촌일손돕기와 지역 농특산품 판로개척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무주군 초리마을 복지회관을 찾아 자매결연을 맺은 코레일유통은 마을에 세탁기와 의류건조기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또, 초리마을 특산품인 고추, 아로니아, 자두 등의 판로개척 지원과 마을운영 후원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코레일유통은 지난달 27일 ESG경영을 선포하며, 전라북도 무주군과 공동협력 선언을 통해 지역과 연계한 포용적 사회공헌활동을 확대를 밝힌 바 있다. 코레일유통은 이번 1사1촌 자매결연이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1사1촌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상호협력을 통해 도농상생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경기도 연천군 횡산리 마을과도 자매결연을 통해 도농간 상생경영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으며, 철도 역사내 상업시설 운영 노하우를 살려 고향뜨락 매장 운영 등 지역특산품 판로개척을 돕고 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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