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지난 18일 치매관리 활성화를 위해 치매협의체 첫 회의를 양평군치매안심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 코로나19 확산억제를 위해 비대면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치매 인지재활 교구의 가정배송, 영상을 통한 비대면 치매진단검사 추진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해 치매관리 추진결과에 대한 평가, 2021년 치매관리 시행계획의 적극 추진을 위한 자문, 치매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등도 함께 논의했다.
중앙치매센터 치매역학조사 결과 군은 3000여명의 치매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평군은 앞서 2016년부터 치매관련 전문기관단체의 참여와 협력, 자원연계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치매관리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양평군 치매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현철 건강증진과장, 변영일 국민건강보험공단양평지사 노인장기요양센터장, 배명훈 경기도립노인전문 여주병원장, 남정무 경기도립노인전문 남양주병원 진료부장, 강봉수 양평병원 신경과장, 윤건희 대한노인회 양평지회 사무국장, 정지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김남규 노인복지관장, 정란순 치매가족 대표 등이 참여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