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공동체 연탄은행·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나눔 실천

한국협동조합협의회가 지난 15일 서울시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취약계층 및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기부물품(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6만2500장(약 5000만원 상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차훈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은 "오늘의 정성이 겨울철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또한 미래 주역인 아이들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후원회장인 배우 최불암 씨 및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홍보대사인 배우 정애리 씨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며, 협동조합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가 소속된 개별협동조합 협의체다. 국제협동조합연맹(ICA) 한국 정회원 기관들의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 2009년 7월 결성됐으며, 협동조합의 가치실현 및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장기관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연탄 2만5000장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지난 11월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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