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인터넷 전화’ 운영
계룡 ‘인터넷 전화’ 운영
  • 천세두기자
  • 승인 2009.02.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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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최근 IP(Internet Protocol)기술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정보통신(IT) 환경에 맞춰 지난달 29일 인터넷전화를 개통해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자치부’의 ‘중기 사업계획’(2007~2010년)에 따라, 2005년 단종된 교환기를 인터넷(IP) 환경에 맞는 인터넷전화(IPT)를 구축하고 개통했다.

시는 본청과 각 면.동 및 사업소별로 중복되는 행정전화번호 사용으로 직원 및 시민들이 외부에서 본청 등에 전화를 걸 때 불편을 겪어 왔던 사항들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의 행정전화번호(DID:직통번호, DOD:발신번호)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해 전화번호만 확인해도 본청 또는 면·동, 사업소와 과의 어느 담당 전화번호인지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시는 본청을 비롯한 모든 산하기관의 행정전화를 인터넷전화로 교체하여 △본청은 ‘840 + 2XXX’로 △면·동 및 직속기관은 ‘840 + 3XXX’로 통일하여 전화번호를 변경한다.

안교도 총무과장은 “본격적인 운영 전 2월에서 3월까지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시 홈페이지와 교환(840-2114)을 통해 홍보와 시범운영을 병행하고, 4월 1일부터는 전면 시행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