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직 농정해양국장 “부적합 농산물-농가피해 최소화 기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경기도내 농업인들로 구성된 ‘경기도 먹거리안전관리사’가 8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7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먹거리안전관리사는 선도농업인이 고령농 및 영세 소농을 대상으로 농가나 농장 현장을 찾아가 농약안전사용 지도 교육 등 올바른 농약사용에 대한 안내로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대한 인식과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게 할 농농(農農)케어 대표단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발된 ‘경기도 먹거리안전관리사’는 총 100명으로 도내 영세농·고령농 등 취약농가 6000호를 관리하며,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출하 전 농산물의 잔류농약검사 시료수거 및 검사의뢰, 부적합 농산물 발생으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약사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이대직 도 농정해양국장은 “경기도 먹거리안전관리사가 올바른 농약사용 문화 정착에 일조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부적합 농산물과 농가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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