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은 저가 매수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6포인트(p, 0.14%) 오른 2492.1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일보다 24.85p(1.00%) 오른 2513.49에 개장했다.

특히 이날 코스피는 장중 2521.86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33p(0.05%) 오른 718.2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보다 1.72p(0.24%) 오른 719.68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코스닥은 개인이 매수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30억원, 427억원 매도했지만 외국인은 1621억원 매수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69억원, 703억원 매도했지만 개인은 1025억원 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조선과 카드는 전일 대비 각각 4.03%, 2.45% 올랐다. 반면 반도체·반도체장비와 자동차는 전일 대비 각각 1.32%, 0.74%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2원 내린 1453.5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면서 상승했다"며 "특히 코스피는 장중 250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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