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2월-3월 기획공연 라인업 공개
경기도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최진용)은 계사년 새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2013년을 의정부 문화도시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제1의 음악도시’ 구축을 위한 음악적 색채 가득한 새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새해 첫 공연은 ‘KBS교향악단 초청-2013 신년음악회’로서 2월 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이날 KBS교향악단(지휘 정치용)의 연주와 유럽을 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테너 이정원, 섬세한 감정표현과 화려한 테크닉으로 정상급 콜로라투라로 주목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수연의 협연으로 한층 수준 높고 풍성한 아리아를 선사한다.
또 2월 27일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카잘스 페스티벌 in Korea’는 60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 있는 프랑스 최대 규모의 국제음악제로, 올해는 대구, 고양, 서울 공연을 비롯해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그때의 그 감동 그대로 관객들에게 멋진 선율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3월 8일 대극장에서는 수많은 CF와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뉴에이지 아티스트로 꼽히는 피아니스트 ‘브라이언 크레인(Brian Crain)’의 내한공연이 이어진다.
14일에는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선사하는 화이트데이 콘서트 ‘White Tango’가 연인관객들을 찾아간다.
15일에는 빈 챔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으로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의 문화 사업을 토대로 교류와 협력을 확대 시키고자 추진되는 뜻 깊은 공연으로 상임 지휘자 클라우디우스 트론펠러(Claudius Traunfellner)에 의해 1985년에 창단한 빈 챔버필하모니 오케스트라(Wiener Kammerphilharmonie Orchester)와 네덜란드의 신예 첼리스트 하리에트 크라이그(Harriet Krijgh)의 협연이 더해진다.
29일에는 오페라 전도사 신금호가 이끄는 오페라M의 정상급 연주자들이 꾸미는 ‘신금호의 오페라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뮤지컬 속의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오페라M만의 독자적인 컨텐츠로 구성한 공연이다.
또한 EBS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아이들의 우상으로 떠오른 차세대 대권주자 ‘로보카 폴리’가 2월 16일과 17일 의정부를 찾는다.
이어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어린이 연극 ‘행복로 개구리’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의정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고 의정부를 소재로 한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이라는 취지아래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극단 하땅세(대표 윤시중)가 공동 제작하여 선보이는 창작 연극으로 2013년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첫 제작사업의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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