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산업 협력 강화
경기 시흥시에 소재한 경기자동차과학고와 한국공학대학교가 지난 14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7일 학교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공학대학교 황수성 총장과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김임식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한국공학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두 기관은 전문기술 인재 양성과 교육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고등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에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육과정 개발 및 공유 ▲현장 실습 지원 ▲공동 연구 활동 ▲장학금 및 입학 제도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자동차 및 공학 분야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실습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과 산업계의 긴밀한 협력 모델로 평가받으며,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최근 한독모터스와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자동차 산업 현장에서의 실무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자동차 기술을 경험하고,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진로와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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