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출 6283억, 0.5%↓…영업익 190억
삼화페인트가 고환율·고유가 영향으로 2024년 영업이익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화페인트는 2024년 연결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1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283억원으로 같은 기간 0.5%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1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2% 감소했다.
지난 4분기에는 영업익 9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4.1% 감소한 1548억원을 기록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2024년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지난해 호실적에 대한 역기저 효과가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며 “건축용 및 산업용 페인트 분야에서는 경영 실적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설립 이후 78년간 많은 위기가 있었으나 위기를 기회 삼아 성장해 왔다”며 “올해 준비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hjeong2@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