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분야 신규 입주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제주도에서 사업화를 희망하는 정보통신 분야 신산업 기술창업기업이다.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받아 8개 내외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제주혁신성장센터 내 사무 공간과 회의실, 휴게 공간 등을 제공하고 연구 전문 기관 맞춤형 기술 자문과 연구·개발, 기업 홍보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 기업 대상 지원 사업에 참여 기회와, 셔틀버스, 입주 기업 제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입주 기간은 2026년 2월 말까지며 연차 평가를 통해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센터를 통해 입주 관련 전화 상담할 수 있다.

구병욱 JDC 산업육성본부장은 "지난해 투자 전문 기관과의 협력 파트너 시스템 도입, 기업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단년도 역대 최대 입주 기업 투자 유치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Route330과 함께 성장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지닌 우수한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DC는 2019년부터 제주혁신성장센터를 운영해 현재까지 총 198개 국내 스타트업과 기술기업을 발굴했다. 이를 통해 총 968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총 2914억원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천동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