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취약계층 아동 양육 지원사업 '도담도담 프로젝트' 실시
카카오페이, 취약계층 아동 양육 지원사업 '도담도담 프로젝트' 실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5.01.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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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양육 수당·교유 프로그램 지원 상생 사업
(이미지=카카오페이)
(이미지=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세이브더칠드런과 취약계층 아동 양육 지원사업 ‘도담도담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와 양육 수당,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상생 사업이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2월 세이브더칠드런과 취약계층 아동 양육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금 5억원을 조성했다.

기금은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양육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에는 전국 취약계층 아동 1000명을 발굴해 1년간 아동 연령별 맞춤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생계 △주거 △교육 등 가정별 필요에 따라 사용 가능한 양육 수당(1회)도 지원한다.

지원 희망 가정은 오는 2월3일부터 24일까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가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을 포함해 건강보험료 납입 기준 중위 소득 120% 이하 가정 0~15세 아동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선착순 심사 후 선발된다.

하반기에는 아이 성장과 자립을 돕는 교육 캠프도 운영된다. 캠프에서는 아동 대상 금융 교육 등도 지원되며 참여자는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많은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라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금융부터 의료, 교육까지 우리 사회 여러 영역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