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소방서는 2025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1월 한 달동안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노인복지시설에 설치된 소방시설이 관계 법령에 적합하게 설치·유지·관리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화재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6곳을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 주요 항목으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여부 △피난·방화시설의 적정 유지·관리 상태 △자위소방대 조직 및 유사시 각 조직별 임무 숙지 확인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관계인이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재실자 피난계획 수립 여부와 시설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안내할 예정이다.

박정훈 안산소방서장은 "화재안전조사뿐만 아니라 관계인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는 것이 안전한 시설 환경 조성의 핵심"이라며 "이번 예방활동이 노인복지시설의 화재예방과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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