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코리아는 자사 세탁세제 브랜드 ‘비트’의 캡슐세제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5000만 캡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출시 14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이 중 4000만 캡슐이 직전 8개월 동안 판매된 것으로 론칭 후 1000만 캡슐 판매되는 데 6개월이 걸렸던 것과 비교해 3배 빠른 성장세다.

라이온코리아는 △우수한 제품력 △검증된 브랜드파워 △신속한 소비자 니즈 반영 등이 뒷받침돼 나타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라이온코리아에 따르면 비트 캡슐세제는 34년간 쌓아온 비트만의 기술력으로 구현한 강력한 세척력, 100% 자체 개발 및 국내 공장에서 생산돼 검증된 품질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구축해 온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라이온코리아는 신제품 개발을 위한 소비자 좌담회(FGD)를 통해 1인 가구 증가 및 소재별 분리세탁, 잦은 세탁 등 다양해진 라이프스타일별 캡슐세제 사용량에 새로운 니즈가 존재한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에 적은 빨래량에 고민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을 개발했다.

비트 브랜드 관계자는 “비트가 가진 브랜드파워와 강력한 세척력, 간편하고 효율적인 빨래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간편한 빨래 습관을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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