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새해 연이은 시민 소통 행보
홍남표 창원시장, 새해 연이은 시민 소통 행보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5.0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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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현장 탐방으로 주요 현안 사업장 잇따라 방문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 3일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지정, 웅동 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 산호동 옹벽 전도 복구 현장 등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미래 50년 혁신성장 가시화, 시민 안전 최우선 보호’ 등 2025년 시정 주요 운영 방향을 여실히 보여주는 행보에 연이어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날 홍 시장은 지난해 12월 27일에 지정된 수소 기반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해당 특구는 창원 국가산업단지 일원(약 18만평)에 수소 기반 미래모빌리티 기업 16개 사가 총 6,948억 원을 투자하고 982명을 신규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며, 7,000명 이상의 직접 고용과 1조 4,000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 명 이상의 취업유발 등 지역 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2024년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 선정 대상지인 진해해양공원 일대를 찾아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215억원, 도비 100억원 등 430억 원을 들여 해양공원이 들어선 음지도에 사계절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바다블라썸 센터’, 해군 군함 닻 형태의 ‘빅토리 스카이워크’와 조망대를 설치하는 등 관광 시설을 구축하고 명동 마리나 항만·인근 어촌계와 연계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 행정을 강조하는 행보도 보였다. 마산합포구 산호동 화이트빌을 방문해 지난 극한호우로 인해 붕괴된 옹벽 전도 복구 현장을 점검했으며, 최근 여러 국내 불확실성에 따른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상남시장에 방문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간부 공무원들과의 식사로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 앞장서기도 했다.

홍남표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 행정을 최우선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