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지난 1일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월군수를 비롯하여 보훈단체장, 영월군의회와 강원도의회 의원, 각 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신년 참배는 지난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참석자들은 충혼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새해의 시작을 알리고 영월군과 영월군민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였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께 참배를 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여객기 사고는 우리 모두의 아픔이며, 이를 계기로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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