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는 2025년 새해부터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개발된 이번 강좌의 과목명은 ‘간호대학생을 위한 나의 가치를 높이는 이미지 메이킹’으로 이 강좌는 간호대학생들에게 현직 간호학과 교수들의 실질적인 조언과 노하우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전문성과 자신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좌는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김다연, 권유림 교수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김다연 교수는 미국 Eastern University에서 학사, 석사를 마치고 한양대학교에서 간호학 박사를 취득, 현재 안산대학교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다. 권유림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간호학 학사, 석사, 박사를 취득하고, 안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을 맡아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다연 교수는 “2024년 정보공시에 따르면 전국에 K-MOOC에 참여하는 전문대학은 14개에 불과하다. 이번 K-MOOC 강좌 개설은 우리대학 역사상 최초로 시도된 도전이라, 계획부터 검수까지 어려움도 많았다. 그만큼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권유림 교수는 “이번 강좌는 학습자의 스케줄에 따라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1월부터 연말까지 연중 상시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병원실습이나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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