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26일 에이블자립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직무탐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블자립학과는 발달장애인의 성공적인 자립과 사회 참여를 목표로, 공동체에 헌신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성화 학과이다.
이번 기업직무탐방은 에이블자립학과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여 학생들은 (주)위드림과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고 기업 담당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위드림은 2016년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로 설립된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고 고용 우수성을 인정받아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기업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활동을 위한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직업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체계적인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설립한 경기도 최초의 발달장애인 전용 직업훈련센터다.
김병철 에이블자립학과 교수는 “이번 기업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자립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직업훈련을 통해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청년과 지역사회 간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