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횡성 일대 유해 10구, 유품 1,166여점 발굴
육군 제36보병사단은 14일 사단 백호강당에서 하헌철 사단장 주관으로 ‘24년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영결식을 거행했다.
영결식에는 하헌철 사단장, 강원서부보훈지청장, 재향군인회, 6·25 참전유공자회, 전물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횡성군·평창군 관계자, 국.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 유해발굴에 참여한 횡성대대, 평창대대 장병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70여 년전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전사한 선배 전우들의 넋을 위로함은 물론, 현역 장병들의 국가안보의식 고취와 국민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 ▲발굴유해 경과보고, ▲추모사·추모헌시 낭독 ▲종파별 종교의식 ▲참석자들의 헌화 및 분향 ▲조총 발사 및 묵념 ▲유해 운구 및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36사단은 지난 3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강원도 횡성 송한리(51년 2월 홍천포위작전), 평창 신리(’51년 3월, 하진부리 전투, 모릿재 전투)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전사자 유해 10구와 유품 1,166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합동 영결식을 통해 봉송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옮겨져 유전자 검사를 거쳐 국립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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