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6...자연 재난 및 인파 밀집 등 안전관리 대책 점검
정부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차질없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수능 대비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8일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과 수능 대비 안전 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자연 재난과 인파 밀집에 대비해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14∼17일을 수능 대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한 것은 물론 수능 당일 기상 악화와 수능 이후 인파 밀집에 대비해 지자체와 함께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교육부는 수능 관계자와 수험생을 대상으로 지진 등 재난 발생에 대비한 시험장 대피 절차와 안전 요령을 사전에 교육하며,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지자체와 경찰청은 수능 당일 실시간 상황공유 체계를 유지하며 시험장 주변 교통혼잡 해소와 수험생 및 학부모 안전관리에 나서게 된다.
기상청은 기상청 사이트와 안내 전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날씨와 지진 정보를 제공해 수험생과 시험 관계자가 기상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본부장은 "수험생 안전을 위해 위험 요인을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모든 수험생이 수능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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