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오는 8일 시 일원에서 ‘제38회 서봉기 단축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회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이병무 아세아그룹 명예회장, 신현국 시장, 이정걸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급 단체장 등을 비롯한 전국 각지 600여 명의 선수 및 가족, 지도자 등이 참석한다. 이어 초·중·고등부 및 일반부별 각각 3㎞, 5㎞, 10㎞ 단축 코스로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하여 문경시내 일원을 달린다.
올해 3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아세아시멘트에서 주최하고 문경시육상연맹에서 주관하며 지역 발전과 육영사업을 위해 일생을 바친 고(故) 이동녕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마라톤 꿈나무 양성을 위한 대회로, 문경의 권은주, 채홍락 등 수많은 마라톤 꿈나무 선수를 배출한 전통 있는 마라톤 대회이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대회는 육상 꿈나무들이 발굴되고 문경체육 발전과 성장의 디딤돌이 되는 대회”이라며 “참가하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후회 없이 발휘하시어 부상 없이 완주하시길 바라며 문경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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