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와 시장 격리곡 4700여 톤의 벼를 매입한다고 5일 밝혔다.
산물벼는 10월14일부터 창원시 조합 공동사업 법인(창원시 의창구 동읍 소재)과 영농조합법인 창원청결미(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소재)에서 매입하고 있으며, 건조벼는 11월5일 진전면을 시작으로 12월6일까지 11개 읍·면·동(동읍, 북면, 대산면, 구산면, 진동면, 진북면, 진전면, 현동, 내서읍, 웅천동, 웅동1동) 지정장소에서 매입하게 된다.
시 공공비축미와 시장 격리곡 매입품종은 영호진미, 새청무 2개 품종이다. 매입 가격은 매입 직후 우선지급금 4만원을 지급하고 12월 말 전국 평균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이 확정되면 등급별로 최종 정산 지급하게 된다.
또한 고품질 정부양곡을 공급하기 위해 품종검정을 실시하며 재배 과정 중 비의도적 혼입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매입품종 이외의 품종이 20% 이상 혼입이 확인된 경우에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와 시장 격리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최명한 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농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올해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도 안전사고 없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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