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는 부족한 혈액 확보 및 헌혈 참여 독려를 위해 오는 18일 금산군청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사랑의 헌혈버스 참여를 당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 휴식 시간이다.
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하절기 헌혈참여자가 급감했을 뿐 아니라 가을 나들이객 증가와 11월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의 영향으로 헌혈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군민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한 헌혈을 위해 헌혈 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연간 헌혈 횟수도 제한하는 등 헌혈자 보호 조치에 나서고 있으며 건강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혈액을 통해 검사가 가능한 혈액형, B형‧C형 간염바이러스, 간 기능 등 기본 검사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혈을 받으면 헌혈로 받은 수혈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는 헌혈증서를 받고 4시간의 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헌혈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이번 사랑의 헌혈버스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헌혈 홍보에 나설 것”이라며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ht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