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서석면 코스모스축제위원회가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코스모스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서석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코스모스축제를 위해 개최 10일 전부터 홍천군 공식 SNS와 맘카페, 언론사 등 온라인 홍보를 시작했으며, 현수막, 포스터 등 오프라인 홍보와 홍천군 유튜브 채널에 홍보영상을 게재하는 등 홍보에 힘을 실었다.
서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봄부터 총 3구간(7.2Km)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으며, 코스모스 군락지를 추가로 마련했다. 또한 코스모스 꽃길 구간에 설치된 원두막을 수리하는 등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주부터 아름답게 조성된 코스모스 꽃길과 군락지에 서울을 비롯한 외지에서 사진을 촬영 및 즐거운 추억을 쌓기 위해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기원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조기 착공 기원 스티커를 부착한 깡통 열차가 관광객을 태우고 코스모스 꽃길을 달릴 계획이며, 조기 착공 기원 소원지 쓰기 행사도 함께 열린다.
특히 잘 가꿔진 코스모스 꽃길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취지로 황금 반지 찾기 행사를 준비했으며, 맨손 송어 잡기, 전통 농경 체험, 코스모스 탁본 체험과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관광객을 위한 당나귀, 토끼 등 동물 먹이 주기 체험도 준비했다.
라주호 축제위원장은 “올해의 축제 주제를 ‘어울림’으로 정한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와 보고, 맛보고,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홍천 인삼 한우 명품축제 등 곳곳에서 많은 행사가 열리는 만큼 서석면에도 방문하여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을 만끽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