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9일 지방소멸 위기 해소 및 청년 중심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MG희망나눔 청년·로컬 지원사업’기부금 10억원을 (재)함께일하는재단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MG희망나눔 청년·로컬 지원사업은 이번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지방 소멸 위기, 청년 이탈 등 지역사회 자생 문제 해결을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5월부터 공모 및 심사과정을 거쳐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8개 청년마을 과 청년마을기업 3개 연합체, 로컬 벤처 3개 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지원조직에 대하여 최대 1억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의 총 지원금액은 10억원 규모다. 최종 선정된 14개 지원조직은 로컬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한 일거리 실험 등 청년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미션을 수행한다. 또한, 사업 운영을 위한 컨설팅, 마케팅, 판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8년부터 6년간 53억 규모로 130개 사회적 경제 조직을 발굴·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창업 지원사업을 매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사회의 자생 문제에 주목하여 청년과 지역의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사회와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앞장서는 청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기반의 금융협동조합인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사회가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확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