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코로나 재유행 발빠른 신속 대응
파주, 코로나 재유행 발빠른 신속 대응
  • 김순기 기자 
  • 승인 2024.08.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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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KF94 마스크. 손-살균소독제 배부

김경일 경기 파주시 시장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철저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지만 일부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등이 있는 사람들은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시는 중증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 등 취약계층에 KF94 마스크 1만6,000매, 손소독제 및 살균소독제 487개를 배부했다.

시는 파주의사회 및 약사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달 안으로 감염병 위기관리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예방접종도 10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 136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65세 이상인 자,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 198곳과 조제기관 43곳은 파주시 누리집에 게시되어 있다. 부족한 치료제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에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시민들이 불편함을 해소할 예정이다.

그간 시는 요양병원, 요양원, 주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방문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설별 맞춤 상담·컨설팅·종사자 대상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학교·복지시설 등에 기침 예절 교육과 장소에 맞는 감염병 질환 안내와, 올바른 손씻기 교육 활성화를 위한 손 씻기 교육기구(뷰박스)를 대여하고 있다.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 시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불안하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 대응할 것”이라며, “호흡기 감염 의심 환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koko587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