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까지 지역별 4회 ‘진달래’ 진행
경남 합천군은 노인 우울증 예방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진달래(진짜로 내 마음을 달래는 시간)’를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지역별 4회기에 걸쳐 4주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주면 손목1구, 고품1구 마을회관과 합천읍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며, 마을회관 이용자 및 의료급여 특화대상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합천읍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진달래’ 프로그램은 2024년 주민복지과 의료급여 특화사업 ‘내 마음 보듬어주기, 함께해요!’와 연계하여 65세 이상 1인 가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다양한 공예활동을 통해 인지기능 향상과 성취감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진달래’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웃음치료를 통한 스트레스 관리 및 감정 조절 방법, 공예 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성취감 경험, 정신건강 척도검사 및 결과 분석 등이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얻고 우울증을 예방하여 건강한 노년 생활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자신의 정신건강을 돌아보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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